7월 마지막 주 나는 무엇을 했는가/일상 정리
2020. 8. 5.
오늘은 저의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사진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 자꾸 까먹어서 올리는 건 안 비밀입니다. ㅋ 7월 26일 우기라는 걸 잊은 채 차에 몸을 싣고 짐을 바리바리 싸서 수빅으로 향했습니다. 바다를 보고 코로나를 좀 잊을 생각에 젖어 비가 내리고 코로나 때문에 앞길을 막을 것이라곤 출발할 때까진 상상조차 못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예약을 하고 밥을 처먹으러 나갔어야 했는데 이 멍청이들이... 그 알량한 배고픔을 못 참고 하우스키핑 끝나면 오겠다고 약속을 해버렸습니다. 결국 밥을 아주 잘 처먹고 돌아와서는 들려오는 소식은 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. 왜 우리는 그 잠깐 1시간을 못 참았던 것일까. 바다를 왜 30초밖에 보지 못 했는가. 계속 후회하고 후회하면서, 우..